9.11테러가 아시아 태평양 경제에 미친 영향과이 지역 경제의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오는 11-12일 ADB본부가 위치한 필리핀 마닐라에서 미 9.11 테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이 아시아와 세계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ADB는 또 파키스탄과 키르기스공화국,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아프카스탄 접경국가들의 경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 회담도 오는 12일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 아태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9.11 테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무역과 금융, 자본 흐름, 부채 부담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중점논의할 것이라고 ADB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