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반도체 주력제품인 1백28메가 S(싱크로너스)D램의 최고 가격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2달러를 넘어섰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7일 1백28메가 SD램(16x8M,133㎒)은 최저 1.85달러에서 최고 2.05달러에 거래돼 최고 가격 기준 2달러선을 돌파했다. 평균거래 가격은 전일의 1.72달러보다 19센트(11.37%) 오른 1.9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거래를 마감했다. 2백56메가 SD램(32x8M,133㎒)도 이날 3.64달러로 전일보다 5.81% 상승했다. 1백28메가 DDR(더블데이터레이트)SD램은 12.76%나 급등,3.18달러를 기록했다. 1백28메가 SD램은 지난달 초 평균거래가 기준 0.93센트에서 1.69달러까지 급반등한 뒤 잠시 하락하다가 지난달 말 1.37달러에서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