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려고 결심한 뒤 가장 먼저 벽에 부딪치는 것은 자금문제.막연하게 뛰어드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꼼꼼히 뒤져보면 창업자금 대출이 가능한 곳이 꽤 많다. 우선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근로자복지공단,신용보증기금,시중은행(국민.조흥.평화.광주.대구)등이 대표적이다. 창업자금 대출은 담보대출이 아니라 신용대출이다. 이자율은 대상과 조건에 따라 3~7.5% 정도로 저렴한게 특징이다.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대출 자금을 점포 보증금으로 하고 근로복지공단이 임차인이 되어 점포주와 계약을 하는 점이 특색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 점포를 창업자에게 다시 빌려주는 형식을 띠는 것이다. 신용보증기금과 시중은행은 업무가 분담돼 있다. 예를 들어 광업,제조업,건설,운수,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관련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도소매 업종으로 생계형 창업의 경우는 시중은행에서 대출업무를 취급한다. 창업자가 대출을 받을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대출을 받으려는 은행과 집중적으로 거래해 신용을 높여두는게 좋다. 연체사실이 있으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렵다. 한도액이 5천만원이라지만 실제 받을 수 있는 것은 대개 3천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 도움말=창업e닷컴 이인호 소장(02)2009-3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