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한화재에 대한 3백81억원의 공적자금 투입을 일단 보류키로 결정했다. 예보 관계자는 "대한화재의 향후 추가 부실을 막기 위해 최근 대한화재를 인수하기로 한 대한시멘트측의 인수 조건을 검토.보완한 뒤 공적자금 투입 여부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지난달 27일 대한시멘트와 대한화재해상보험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