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투스 훤모르 독일대사는 6일 오후 2시 국민대 본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열리는 목요 특강에 참석,'한국과 독일-공통점과 차이점'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고학용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은 7일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리빈 신임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중국의 외교정책과 한·중관계'란 주제로 금요 조찬회를 연다.
현대카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A3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이다. 현대카드는 이로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BBB'(긍정적) 등급을, 피치로부터 'BBB+'(안정적) 등급을 받는 등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해 해외 채권시장 진출과 해외법인 설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달 다변화와 조달 비용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중국 플랫폼 등 기민한 대응 위해 각자 대표 체제 전환 무신사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년 9개월 전 대표에서 사임한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조만호 총괄 대표와 한문일·박준모 대표 등 3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 의장은 2021년 6월 쿠폰 발행 남녀 차별과 이벤트 이미지 '남성 혐오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무신사와 자신을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대표직에서 사임했었다. 무신사는 이날 개편에 따라 기존 한문일 대표에게 글로벌&브랜드 사업 대표직을 맡겨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및 신진 브랜드 발굴,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사업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무신사와 29CM를 관장하는 플랫폼 사업 대표로는 박준모 29CM 사업 대표를 선임했다. 글로벌&브랜드 사업과 플랫폼 사업의 유기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를 맡아 두 사업 분야가 시너지를 내도록 조율한다. 무신사는 오너인 조만호 의장의 경영 일선 복귀에 과감한 사업 도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무신사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서비스 거래액(GMV) 총합은 전년 대비 17% 이상 증가해 4조원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천83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을 거뒀고 작년 실적은 다음 달에 공시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중국 쇼핑플랫폼의 국내 시장 공략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한다고 보고, 분야별 전문가를
카운터포인트 "애플·화웨이, 고급형 시장 승자될 듯" 올해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신흥시장 수요 회복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장착된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4%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의 출하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현지 통화 안정 등의 영향으로 11%나 증가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150∼249달러(약 33만 원)에 판매되는 이들 제품은 중남미 지역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보통신(IT) 기기의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도 보급형 제품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이와 함께 600∼799달러(약 108만 원)의 고급형 제품도 AI 기술 도입과 폴더블폰의 인기에 힘입어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애플과 중국의 경쟁사 화웨이가 프리미엄 제품의 승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보고서는 애플이 아이폰에 대한 꾸준한 신흥시장 수요의 수혜를 볼 것이며 화웨이는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기린 프로세서 출시로 중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다만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는 화웨이가 이끄는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으로 24%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