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70원대를 깨고 내렸다. 주가 급등에도 꿋꿋한 자세를 유지하던 환율은 가중되는 물량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쪽으로 흐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4.20원 내린 1,269.90원에서 거래중이다. 오전 마감가보다 0.70원 낮은 1,271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1,270∼1,271원 근방을 오가는 횡보세를 보였으나 달러매도세가 가속화되면서 2시 29분경 1,269.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