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대출전용카드 '드림 론패스'가 취급고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 론패스는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지난 9월 18일 취급고 1조원을 돌파한지 78일 만인 이날 2조원을 돌파했으며 회원수는 115만명에 이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같은 상승세로 보아 연말까지 2조3천500억원의 취급고와 127만명의 회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초 사용후 3개월만에 대출한도와 금리를 재조정해주는 슬라이딩제도와 인기 연예인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다양한 제휴 서비스 등이 이같은 실적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갖는 한편 연계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