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최근 중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서부 대개발에 대한 안내서인 '중국 서부 대개발과 우리 기업의 진출방향'이라는 자료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중국 경제발전의 지역간 격차를 설명하고, 향후 지역별 경제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서부지역의 주요 산업인 석유와 천연가스, 제련, 수력발전 등에 대해서 개괄하고 서부 대개발의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언급한 뒤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방향을 인프라, 내수시장, 첨단기술산업 부문, 전통산업 부문 등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중국 정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에 5명으로 구성된'중국 전담반'을 발족했으며 수출입은행 홈페이지에 '중국 경제정보'란을 신설, 중국 경제관련 최신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