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스웨덴 콘코디아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31만5천t급 쌍축 유조선 '스테나비전'이 최근 미국의 마리타임리포터와 영국의 네이블 아키텍처지가 뽑은 2001년 세계 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지난 83년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 세계 우수 선박을 건조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