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보통신시설이 마비돼 국가.사회.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56개 금융회사 및 기관을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해보호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지정해 보호해야 할 대상 기관은 은행 21개사, 증권 23개사,네트워크.감독정보.신용정보 등이 집중되는 8개 기관이며 재정경제부는 금융결제원,은행연합회, 증권거래소, 증권전산 4개 기관의 지정.보호를 맡게 된다. 금감위는 이달중 대상기관별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1월중으로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