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최근 바이오벤처기업인 프로바이오텍(대표 이의근)과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센터에서 제휴 협약을 맺고 향후 프로바이텍이 개발하는 모든 제품의 판권을 갖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원제약은 프로바이오텍이 개발한 숙취해소음료 "단(丹)"을 비롯,앞으로 나올 스트레스 해소음료,순환기질환 개선 음료,천연물 성분의 혈전억제제 등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원은 이를 계기로 약국 및 도매상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충하고 건강식품사업 부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단(丹)"은 두충 어성초 등의 생약을 주원료로 한 숙취해소음료로 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한 결과,복용 2시간안에 혈중알콜농도가 50% 감소했으며 간기능 보호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02)498-9100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