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업계가 △지점 설치요건 완화 △저축은행 전환 △비과세 상품 허용 △소액신용대출 대손상각기준 완화 등을 금융당국에 건의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인 현대스위스 한솔 푸른 민국금고 등 8개 대형 신용금고 사장들은 신용금고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이같은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금고 사장단은 건의서를 통해 "점포설치에 대한 당국의 까다로운 기준때문에 신용금고의 수익창출 기회가 사전 봉쇄당하고 있다"며 점포설치 요건을 대폭 풀어줄 것으로 요청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