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70원을 뚫고 고점 경신에 나서고 있다. 개장이후 1,268∼1,269원 언저리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채 아래쪽이 막히는 흐름이 완연하자 위쪽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70원 오른 1,270.7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10원 내린 1,269원에 오후장을 연 환율은 조금씩 레벨을 낮춰 2시 19분경 1,267.50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이후 추가 하락은 막히던 환율은 달러매수세가 조금씩 고개를 들면서 3시 7분경 1,270원을 기록한 데 이어 17분경에는 1,271.3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