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이헌구)은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30일 오후 이틀째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회사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주간조가 울산.아산.전주공장의 가동을 중단, 집회를 가졌고 야간조는 오후 9시부터 파업에 동참했다. 노조는 "다음주의 파업일정은 이날 오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밝혔다. 회사측은 이틀째 부분파업으로 승용차와 상용차 등 모두 4천132대의 자동차를생산하지 못해 498억3천300여만원의 매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