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 1차 회의를 열고 하이닉스의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국환 특위위원장은 첫 회의 논의 결과를 이날 오후 4시 외환은행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하이닉스의 구조조정 원칙과 방향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특위 관계자는 "구조조정특위가 구성돼 이제 막 논의를 시작한 만큼 신 위원장의 발표에서 새로운 구조조정계획 등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조조정특위 회의엔 신 위원장을 비롯 김경림 외환은행장,이덕훈 한빛은행장,조영제 한국투신운용 사장,샤자드 라즈비 씨티은행 서울지점장,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장종현 부즈앨런&헤밀턴 한국대표 등 7명의 위원과 특위 사무국장을 맡은 최수 하이닉수 상무,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