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비스토와 베르나가 인도시장에서 `고장없는 차'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미국의 자동차 품질.성능 조사 및 컨설팅전문기관인 J.D 파워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실시한 자동차 품질조사 결과 현대차의 산트로(한국명 비스토)가 소형차 부문에서 가장 고장없는 차로 선정됐다. 또 액센트(한국명 베르나)도 중소형차(MID SIZE) 부문에서 포드의 이콘에 이어2위에 랭크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중형차(PREMIUM MIDSIZE) 부문에서 혼다의 시티가 힌두스탄 모터 미쓰비시의 랜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조사는 최근 3 5개월내 구입한 차량에 대해 고장여부를묻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조사에서는 평균 100대의 차량에서 195건의 문제가발견돼 지난해 234건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성능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