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거래 준법'에서도 일등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 대회의실에서 윤종용 부회장 등 경영진과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선포식'을 가졌다. 윤 부회장은 선포식에서 "글로벌 경쟁체제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은 기업만이 일등기업이 될 수 있다"며 "공정거래법 준수는 초일류 경영의 중요한 실천사항"이라고 강조,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선포식과 함께 회사내 공정거래활동을 독려할 자율기구인 '공정거래 자율준수위원회'를 본격 가동시켰다. 삼성전자는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2년 연속 '공정거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