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정보중 하나인 익스페리언(Experian)사가 미래신용정보와 손잡고 국내시장에 상륙했다. 미래신용정보는 익스페리언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부실채권 감축 및 대출영업 활성화를 위한 여신관련 종합서비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익스페리언은 전세계에 18개 지사, 1만3천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GE캐피털, HSBC, 씨티그룹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미래신용정보는 익스페리언으로부터 대출의사결정 및 채권관리를 위한 첨단솔루션인 전략관리(SM)에 관한 기술을 이전받는다. 미래신용정보는 또 이 솔루션에 관한 국내 독점 판매권도 갖게 된다. 조경래 미래신용정보 사장은 "최근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익스페리언사와의 업무제휴로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신용관리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