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평준화라는 명분아래 획일적인 교육을 시키다보니 수준 높은 학생이나 낮은 학생들이나 수업 참여도가 말이 아니다. 대다수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고 옆 친구들과 잡담하거나 핸드폰을 가지고 장난을 하는 것이 고등학교 교육현장의 현실이다. 공부를 못해도 한가지 특기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정책이나 수능시험 난이도 조정 실패,내신등급을 높이기 위한 쉬운 문제 출제 또는 일부 대학진학이 가능한 학생위주의 학교정책,출제유형 암기 및 단순요령만 익힌 학생들 문제가 복합된 결과다. 이제는 진정한 의미에서 고등학교 교육의 질적 저하 및 학생들의 교육참여에 대해 심각한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모든 학생들이 공부만을 통해 출세하는 교육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한 제도가 아닐까. 박준형(서초고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