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저점을 낮추고 있다.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83.50원 사자, 1,284.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이후 아래쪽으로 줄곧 밀리는 흐름을 연출했으며 1,284∼1,285원 범위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과는 무관하게 매수세가 취약했으며 최근 국내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좇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띠며 123.14엔에 마감했다. 달러/엔은 런던에서 장중 122엔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미국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주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미시간대학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이 달러화를 강세로 이끌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