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옛 국민.주택은행)이 연말까지 2조원을 서민층의 가계대출자금으로 푼다.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확대를 위해 그동안 신용대출 대상에서 소외됐던 영세상인 저소득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신용대출을 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우선 '부부사랑 신용대출'이란 상품을 개발,오는 26일부터 옛 국민.주택은행 점포에서 대출을 실시키로 했다. 이 상품은 무보증 신용대출로 영세상인 및 저소득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