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이틀째 짙게 낀 안개로 21일 오전 국내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김포공항에 시정주의보가 발령된가운데 오전 6시40분 부산행 대한항공 KE1101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20여편이 결항됐다. 김포공항에는 전날 오전에도 시정 100m 안팎의 안개가 2시간여동안 지속돼 국내선 항공기 28편이 운항되지 못했다. 인천공항에도 이날 오전 안개가 두텁게 끼었지만 활주로 주변 시정이 비교적 나쁘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