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개국 첫날인 19일 17시간 동안 21억2천400만원(주문매출 기준)의 매출을 기록, 당초 예상 목표인 18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측은 개국 축하쇼 등 이벤트 진행에 따라 상품 소개 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2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은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현대홈쇼핑은 개국 첫날 의류, 잡화, 가구 등 고품질 상품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특히 라스포사, 김연주, JR 등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의류와 지방시향수, 보석 등 잡화류, 컴퓨터 등 가전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현대홈쇼핑은 이에 따라 내년에는 매출목표 5천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