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0일 국민은행의 금융채권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로 신규 평가했다. 한기평은 국민은행이 주택은행과 통합된 후 ▲소매금융 부문의 경쟁우위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강력한 시장지위 확보 ▲소매금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로 자산의 건전성과 분산된 수익구조 구축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국민은행의 자산 및 순이익 규모가 국내 일반은행의 전체 총자산과 이익 규모의 각 30.0%와 50.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은행산업 구도에서 시장 선도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