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은행의 수익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최고 5천만원의 파격적인 장려금을 주기로 해 화제다. 19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투자금융(Investment Banking)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M&A 관련 정보를 제공한 직원에게 해당 기업의 M&A가 성사될 경우 최고 5천만원을 지급하는 정보제공 인센티브 제도를 최근 도입했다는 것. 정보제공 대상분야는 M&A 사업부문과 부동산 등 자산매각 지분매각 외자유치 등 은행의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부문과 관련된 정보면 모두 해당된다. 조흥은행은 정보제공과 함께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조를 한 직원에겐 은행 수수료 수입의 10% 이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단순히 정보제공만 한 직원에겐 수수료의 5% 이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키로 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