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를 원하지만 컴퓨터 지식이 부족해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동·남대문 상인들을 위해 무료로 홈페이지 및 온라인 쇼핑몰을 제작해 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동대문 상인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동타닷컴(www.dongta.com)과 쇼핑몰 제작업체인 L.O.K.I(www.loki.co.kr),웹디자인 전문업체 Like It(www.likeit.co.kr) 등 6개 업체는 공동으로 '新러브하우스-온라인내 상점 갖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한달에 1개 업체씩 선정해 홈페이지와 인터넷 쇼핑몰을 전액 무료로 개설해 주는 행사로 동·남대문 시장상인들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다시 시작하려는 업체,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상인들이 우선 대상자다. 동타닷컴의 신용남 사장은 "좋은 아이템을 갖고도 자금이나 기술문제로 전자상거래를 시도하지 못하는 업체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