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15일 지문인식 장치를 부착해 보안기능을 강화한 대여금고 2백50여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대연동지점에 설치된 이 대여금고는 등록된 사용자의 지문을 기억해 사용자 본인 외에는 금고문을 여닫을 수 없도록 설계됐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지문인식 대여금고를 타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문인식형 대여금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금고 크기에 따라 임차보증금 30~50만원을 내고 연간 3~5만원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 (051)627-3117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