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가 매각됐다. ㈜쌍발울 개발의 무주리조트 채권단과 볼스브리지(Ballsbridge) 컨소시엄은 15일 오전 무주리조트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당초 1천788억원에서 5% 줄어든 1천699억이며 볼스브리지는 이 가운데 50%를 출자전환 주식 인수 및 신주 인수 대금으로, 나머지 50%는 연리 3% 이하만기 5년 이상의 전환사채 인수대금으로 납입하게 된다. 이날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채권단 대표인 정재룡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볼스브리지 대표인 멜라니(Melanie.미국)사장, 유종근 전북지사 등50여명이 참석했다. 볼스브리지 멜라니 사장은 "무주리조트를 고급화시켜 사계절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