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1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신 회장은 작년 4월부터 교보생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만족 경영을 이끌어 낸 점을 평가받아 최고경영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능률협회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교보생명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고객만족 대상을 받았다.

신 회장은 전사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먼저 임직원의 의식을 개혁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임직원에게 "구매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가 오면서 고객만족도가 경쟁의 핵심요소로 부상했다"며 "고객 만족없이는 회사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해왔다.

신 회장이 지난해 취임직후 '교보인의 윤리헌장'을 제정한 것도 고객 가치창조를 생활화하기 위해서였다.

이같은 경영철학에 따라 신 회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고객서비스 캠페인인 'VICE VERSA(바꿔 생각하기)' 운동을 전개했다.

또 고객만족(CS)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자사홈페이지에 VOC(고객의 소리) 코너를 확대하는 등 고객을 중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신 회장은 이날 수상식장에서 "기업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이익을 남기며 이렇게 얻은 이익은 사회에 되돌려 주는 선순환의 고리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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