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은행권 특정금전신탁상품의 최저 만기가 1개월로 단축된다.

또 1년 이상이던 금전신탁의 만기도 최저 3~6개월로 짧아진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신탁상품으로 단기자금을 운용할 수 있고 은행간 수익률을 비교해 상품 갈아타기도 한결 쉬워지게 됐다.

은행연합회는 14일 금융감독원이 은행신탁 만기를 철폐함에 따라 은행권 공동으로 상품약관을 수정, 다음달부터 신탁만기를 단축한 공동상품을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현재 단위형금전신탁의 최저 만기를 6개월로, 추가형금전신탁은 3개월로 각각 줄이기로 했다.

또 3개월이던 특정금전신탁의 최저 만기도 1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저금리 추세 때문에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은행신탁은 그동안 만기규제와 중도해지 수수료 부담 때문에 고객들의 자금이 오히려 빠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만기를 단축함에 따라 단기성 자금이 은행신탁쪽으로도 어느정도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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