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의 PC카메라가 미국에 진출한 지 2년여만에 미국 유통업체의 베스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알파비전텍은 미국 시장의 여세를 몰아 내년부터 일본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컴덱스 2001'에 참가하고 있는 알파비전텍은 13일(현지시간) 베스트바이닷컴 타이거디렉터 인그램마이크로 콤프USA 등 미국 대형 컴퓨터 관련제품 유통업체를 통해 월 2천5백대 가량의 PC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비전텍은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팔고 있다.

알파비전텍은 타이거디렉터를 통해 PC카메라 판매를 시작한뒤 1년반동안 PC카메라 분야 '이달의 베스트 상품'으로 여섯번이나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부터 제품이 들어간 마이크로웨어하우스에서는 판매 4개월만에 PC카메라 매출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현지법인 마케팅 책임자인 존 박은 "경쟁사인 로지텍보다 품질을 향상시키고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한 게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알파비전텍은 내년에 마케팅 활동을 강화,미국에서 월 2만∼2만5천대 가량을 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 일본에도 진출한다.

이종훈 사장은 "일본의 컴퓨터 유통업체인 가가전자와 일본 진출을 구체적으로 논의중"이라며 "컴덱스 때 방문하는 가가전자 구매 및 판매 책임자와 우선 업무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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