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본격적인 사업 첫해인 내년에 5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또 오는 2003년엔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04년엔 1조7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업계 예상치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어서 사업 초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겠음을 선언한 셈이다.

이병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험 방송을 거치지 않고 오는 19일부터 하루 19시간씩 본방송을 시작한다"면서 "고품격 이미지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선두 업체와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TV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활꽃게 바닷가재 등을 판매하고 정육도 상등품 만을 취급해 기존업체와 상품에서 확실히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명 의류 잡화 관련 브랜드의 편성 비율을 기존 TV홈쇼핑보다 대폭 확대해 신규 고객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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