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조정설이 돌면서 환율이 급락, 저점을 경신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0.20원 내린 1,284.3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10원 내린 1,285.30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차츰 레벨을 높여 1시 39분경 1,285.90원으로 오전중 고점을 깼다. 이후 환율은 추가 상승에 버거운 듯 물량 공급에 의해 아래로 되밀렸으며 신용등급 조정에 대한 소식으로 2시 1분경 1,284.30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 1,283.30원까지 밀렸다.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조정여부를 발표한다. 청와대와 재경부에는 이미 통보됐으며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