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의 개발금융기관인 개발지원기금(DAF)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 및 업무기법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DAF는 베트남의 경제개발투자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 및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99년에 설립됐으며, 올 4월부터 수출금융지원 업무도 취급하고 있다. 응구엔쾅둥 부총재 등 7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베트남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연수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과의 금융협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