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안전성과 부품내구성을 강화하고 정비 및 운전 편의성을 높인 "2002년형 슈퍼에어로시티"버스를 13일부터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모델은 클러치 페달 패드의 두께를 두껍게 하고 페달을 밟을 때 미끄럼을 막아주는 고무 재질의 암 스토퍼(arm stopper)를 장착,안정성을 높힌게 특징이다. 또 엔진정비에 필요한 측면도어 잠금장치를 핸들 타입으로 바꾸고 스프링 지지대를 설치해 진동에 따른 엔진 충격도 줄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가격은 도시 표준형 모델(2백80마력) 기준 5천5백39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