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은행 점포가나타났다. 충청하나은행은 10일 대전 오류동 본점에 '고객만족 휴일센터' 개소식을 갖고토요일 오후와 휴일에도 영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현금 입출금은 물론 예금 및 대출 상담, 신용카드 업무 등 일반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 대부분을 제공한다고 충청하나은행은 말했다. 이 센터에는 책임자와 행원 2명이 나와 토요일의 경우 오후 5시까지, 휴일에는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지금까지 공항이나 대형할인점 근처의 은행 영업점들은 휴일에도 문을 열고 일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처럼 일반 지역에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이 은행은 소개했다. 충청하나은행은 앞으로 다른 주요 지역에 이런 영업점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