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배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은 9일부터 11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우리 민족의 독특한 월동문화인 김장과 가을걷이 농경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김장축제를 연다.
▷이길여 민주평통 여성부의장(경원대 총장)은 8일 오전 10시30분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서울지역 여성자문위원 5백여명을 대상으로 통일안보정세 보고회를 연다.
광주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5(월)! 해피 데이(Happy Day) 가정의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추첨을 통해 ▲통합외식상품권(5만원)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쿠폰(5만원) ▲롯데 모바일쿠폰(3만원)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3만원) ▲GS칼텍스&GS편의점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하고 이벤트 간 중복추첨도 가능하다.패밀리데이 광주카드와 함께! 는 기간 내 개인신용카드로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통합외식상품권(5만원)을 제공한다.가족과 함께하는 5월! 우리의 스페셜데이는? 는 기간 내 개인신용카드로 스페셜데이 합산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5만원)을 제공한다. 스페셜데이는 5일(어린이날), 6일(대체공휴일), 8일(어버이날), 15일(스승의날), 20일(성년의날), 21일(부부의날) 등이다.정했다! 함께 가고 싶었던 그곳! 은 기간 내 여행(항공사/면세점/관광여행)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롯데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의미있는 선물로 감동주기! 는 기간 내 쇼핑(백화점/대형마트)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달디달고 달디단 분위기의 식사약속! 은 기간 내 음식(음식점/카페)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GS칼텍스 또는 GS편의점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은행 대출금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건설·부동산 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2조7900억원보다 26.2% 증가했다. 무수익여신이란 은행이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이른바 ‘깡통 대출’을 말한다. 5대 은행 중 신한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의 무수익여신이 크게 늘었다. 국민은행은 5221억원에서 7498억원으로 43.6% 증가했고, 하나은행도 6521억원에서 8678억원으로 33.1% 늘었다.우리은행도 같은기간 4701억원에서 5289억원으로 12.5%, 농협은행은 5130억원에서 7682억원으로 49.7% 각각 늘었다. 신한은행만 6327억원에서 6060억원으로 4.2% 줄었다.5대 은행이 공개한 '거액 무수익여신 증가업체 현황'에 따르면 건설·부동산업 업체들의 부도나 채무 불이행이 전체 무수익여신 증가를 이끌었다.5대 은행에서 무수익여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차주는 예외 없이 건설·부동산업 회사로 분류됐다. 예컨대 국민은행에서는 부동산업을 하는 A 업체에 대한 무수익여신이 1년 새 645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기타 토목 시설물 건설업을 영위하는 B업체의 무수익여신이 604억원 발생했다.우리은행에선 아파트 건설업체인 C사에 대한 무수익여신이 720억원으로 새로 잡혔다. 농협은행도 무수익여신이 42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가 워크아웃으로 채권 재조정이 이뤄진 건설업체였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어린이 만화나 개그 프로그램 등에서 '식인종'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보통 옷을 얼마 입지 않은, 피부색이 어두운, 그리고 정교하지 못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소위 '토인'으로 묘사되는 식인종은 문명사회에서 온 백인들을 잡아먹는 위험한 사람들로 그려졌다.그러나 '식인종'에 대한 묘사는 요즈음 찾아보기 어렵다.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식인종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허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아래 이미지는 1938년에 제작된 'Jungle Jitters(정글 지터스)'의 한 장면으로,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가 1968년에 배포를 중단했다. 콜럼버스와 식인종, 그리고 노예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탐험은 현대의 스타트업과 유사한 과정으로 시작됐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읽고 '위대한 칸의 나라'에 대한 동경을 가진 콜럼버스는 항해 사업 계획을 여러 나라 왕실에 발표했고, 결국 스페인 왕실로부터 신대륙 총독 작위와 세 척의 배를 투자받았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엔젤 투자나 시드 라운드와 같은 형태였다.투자를 유치한 콜럼버스는 실적 압박에 시달렸다. 1492년 첫 번째 항해에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신의 이름으로 그 땅이 스페인 여왕의 영토임을 선언했지만, 열일곱 척의 배를 받아 더 큰 실적을 내야 했던 두 번째 항해에서는 신대륙 경작과 금광 채굴에 원주민들을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