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를 운용리스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일 서울 논현동 볼보전시장에서 산은캐피탈 및 운용리스 업체인 (주)제스퍼오토(www.car123.co.kr)와 운용리스 협력에 관한 업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용리스 영업에 들어갔다. 운용리스는 일정기간 차량가격,보험료,정비비용 등을 월정액의 리스료로 지불하고 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렌터카와 달리 '허'자 번호판을 쓰지 않으며 보험이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 또 리스기간이 끝나면 고객이 원할 경우 그 차를 살 수도 있는 것이 특징. 볼보가 이번에 도입하는 프로그램은 고객이 3년간 차값의 55%와 이에 대한 이자,보험료,정비관리비 등을 월 리스료로 지불하고 3년 후 차를 반환토록 돼 있다. 리스료에는 매 7천㎞마다 종합 점검 및 예방 점검 서비스를 받는 비용도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운용리스를 활용할 경우 차량조달에 들어가는 금액이 전액 비용처리됨으로써 법인세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