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7일 최근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 빌딩이나 백화점, 상가, 숙박업소 등에 장기간 자금을 공급하는 `CHB리모델링 대출' 상품을 개발해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자격은 개인기업 또는 법인이며, 대출한도는 차주의 신용 및 리모델링후 미래의 담보가치와 영업전망에 대한 심사후 리모델링 소요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또 대출기간은 10년이내이며, 거치기간은 대출기간의 3분의 1의 범위내에서 결정되고, 대출금리는 기업신용도와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조흥은행은 이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회사(동부건설, 삼성물산, 월드건설,한화, LG건설) 및 부동산컨설팅 전문회사(한국감정원, MK랜드)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