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상호신용금고(서울)는 5일 연 9.5%에 신용만으로 최고 5백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신용대출상품을 내놓았다. 금고업계에서 한자릿수 금리의 대출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본점을 서울 명동으로 옮긴 한신금고는 시중은행과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신금고는 이와 함께 자체적인 CSS(개인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신용도에 따라 대출한도금액을 차별화한다고 밝혔다. (02)756-1500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