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국내외 대형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협업제품 전자상거래(CPC)'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CPC(Collaborative Product Commerce)는 웹상에서 설계도면과 부품재고,제품단가 조절 및 판매예측 등의 정보를 협력업체들과 주고 받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특히 생산라인에 CPC가 도입될 경우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전국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부품업체 뿐만 아니라 해외부품업체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제품을 출시한다든지 생산라인을 변경할 때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국내업체 중에서는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대우중공업 LG필립스 등이 CPC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