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으로 조사한 이번주 히트상품 1위에는 농심의 제주삼다수(생수),남양유업의 이오(요구르트),피앤지의 이플러스(미용티슈),피죤의 핑크 보충용(섬유유연제) 등이 선정됐다. 생수부문은 농심이 판매하는 제주삼다수가 독주하고 있다. 한라산 지하수를 사용,화산 암반수라는 천연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요구르트 부문은 남양유업의 이오 요구르트가 1위를 꿋꿋이 지키고 있다. 이 제품은 요구르트에도 질적 차이가 있다는 것을 적극 부각해 다른 제품보다 값이 비싼데도 불구,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섬유유연제 부문은 피죤 제품들이 1∼5위를 휩쓸었다. 이마트 매장을 기준으로 섬유유연제 총 매출의 60∼70%를 피죤이 차지할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