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업체가 대학 수험생을 겨냥해영화 시사회나 가격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니건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식사 비용의 20%를 할인해주고 멤버십카드를 신청한 수험생 2명을 뽑아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11월중 수험생 600명을 초청해 개봉 예정작인 영화 `와니와 준하' 무료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다음달 온라인 회원 10만명에게 수험생을 동반할 경우 사용이 가능한 1만원권 상당의 식사권을 발송할 계획이며 9-19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샐러드 식사권과 수험표를 교환해 주는 행사를 갖는다. 마르쉐는 수험생 메뉴 3종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쿠폰을 나눠준뒤 11월 7일부터12월 15일 사이에 수험표와 쿠폰을 함께 제시하는 이들에게 지정 메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T.G.I.FRIDAY'S도 매장마다 수험생 메뉴를 마련해 수험표를 가져오는 고객에게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