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들이 SMS(단문메지시서비스)를 통한 고객지원에 나서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광주은행이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SMS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이 SMS를 통한 고객지원에 들어갔다. 부산은행과 제주은행 전북은행 등도 올해안에 SMS를 도입할 계획이다. SMS는 휴대폰을 통해 짧은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젊은 신세대들이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주기 위해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입금 출금 이체 등 거래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는 은행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