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 1년만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renaultsamsungM.com)를 새롭게 단장하고 온라인을 통한 고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르노삼성의 새 홈페이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전국 90여곳의 영업점 홈페이지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2-3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지역의 영업망을 찾을 수 있고 각영업지점별 별도 도메인을 이용해 직접 접속할 수도 있다. 또 사이버몰에는 3차원 입체 화면으로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모델과 색상을 지정하면 즉석에서 차의 외장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원하는 부분을 골라 볼 수 있다. 르노삼성은 새로운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11월말까지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하는 접속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가전제품과 여성 고객을 위한 명품,서비스패키지 북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일반화된 추세에 맞춰 소비자들이 한결 쉽게 풍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