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미국 뉴욕의 JFK공항 입주 청사를 24시간 운영되는 새청사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11월1일 JFK공항을 출발하는 인천행 OZ221편부터 승객들의 발권 업무등이 새청사인 `인터내셔널 에어 터미널(제 4터미널)'에서 수행된다. 제 4터미널은 지난 98년부터 3년간 12억달러가 투입돼 지난 5월 완공된 새청사로, JFK공항내 9개 터미널중 유일하게 24시간 운영되는 터미널이다. 아시아나는 그동안 AA터미널(제 8터미널)을 사용해 왔으며,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일본항공, 루프트한자 등 3개 외국항공사와 공동 투자해 만든 제1터미널을 쓰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