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에어컨이 호주소비자협회(The Australian Consumer's Association )가 발행하는 소비자 전문잡지인 `초이스(CHOICE)'지 10월호에서 `올해의 최우수 제품(Best Buy)'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LG전자 에어컨(모델명:LS-L1260HL)은 냉방력 및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0점 만점에 82점으로 2위인 파나소닉(Panasonic), 3위인 캐리어(Carrier) 등을 제치고 11개 경쟁업체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LG 에어컨은 95년 LG브랜드로 호주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97년에도 초이스 지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적이 있어 4년만에 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이에앞서 지난 7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소비자 전문잡지인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지에서도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됐고 호주 최고의 에너지상인 `갤럭시 어워드(Galaxy award)'도 97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이같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인도, 파나마, 튀니지 등 총 23개국에서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410만대를 판매해 마쓰시타(松下)를 제치고 세계 가정용 에어컨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盧煥龍) 상무는 "초이스지에서 1위로 선정돼 호주에서 어떤 광고보다도 높은 마케팅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신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통해 세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