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지난 15-21일 열린 `서울 에어쇼 2001'을 활용, 한국 공군이 추진중인 차세대 전투기(F-X)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한군사외교전문지가 최근 보도했다. 2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의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러시아가 지난 15-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에어쇼를 활용, 러시아 무기판매상들의 한국 무기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러시아는 한국 차세대 전투기사업의 경쟁뿐 아니라 미사일에서 공격용 헬리콥터, 공중어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타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서울 에어쇼 2001'에는 러시아의 수호이(Su-35) 외에도 미국 보잉(F-15E), 프랑스 다소(라팔), 유럽 4개국 컨소시엄(타이푼) 등 4개 업체가 참가한 바있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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