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이 본방송 시작 8일 만에 신규 업체로는 처음으로 시간당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리홈쇼핑은 지난 23일 오전 방영된 '겨울나기 패션 아이템' 프로그램을 통해 1시간 동안 1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스카우트해온 쇼호스트 유난희씨가 진행해 '이름값'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홈쇼핑 업체들이 시간당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4년이상 걸린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과"라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지난 15일 본방송 개국 당일 9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후 하루 평균 6억∼7억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