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27일 오전 9시 인터넷 화상회의를 통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임의사를 밝힌 윌프레드 호리에 행장 후임으로 로버트 코헨 이사(비상임)를 선임할 예정이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사회 멤버 16명 중 11명이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미국 싱가포르 등 외국에 있어 직접 만나는 대신 화상회의를 통해 이사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